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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캘거리 YMCA, 그리고 Drop-in?? 이건 뭐지?

처음 아이들과 캐나다에 왔을 때, YMCA에 수영장이 있다는 얘길 듣고 수영을 하러 갔다. YMCA는 한국에서도 안 가봐서 뭐 대충 어디 시설 좀 빌려서 운영하나 보다 싶었는데, 웬걸...이렇게 YMCA가 큰지 모르고 가서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랬다. 놀랄만한게 이 시설이 예전만해도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YMCA였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YMCA가 캘거리 남부에 하나 더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뭐 규모가 말도 안된다. 수영장은 마치 우리나라 워터파크까진 아니어도 그정도 수준의 규모다. 정규 레인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조그마한 풀, 파도풀, 미끄럼틀 등 있을 건 다 있다. 참고로 사우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농구장, 배구장, 베드민턴, 헬스 등등 스포츠와 관련 된 웬만한 시설들은..

무중력 촬영은 어떻게 하는 걸까? 무중력은 어떻게 만들어지지?

지난 주말 영화나 한편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티비 앞에 앉았다. 뭘 볼까 하다가, 갑자기 INCEPTION이 눈에 들어오길래 오랜만에 다시 영화를 틀게 되었다. 영화를 보던 중 무중력 상태에서의 격투 씬이 나오는데, 오...저거 어떻게 찍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대부분 무중력 촬영이라고 하면 자유 낙하하는 비행기 안에서 찍는게 대부분인데, 인셉션의 장면은 뭔가 새롭게 느껴졌다. 오 저 씬을 어떻게 찍었지?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놀란 내 가슴을 부여잡고 궁금해서 촬영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인셉션(2010년 작품,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https://youtu.be/4h_DpCFQ99w 출처 : Youtube 'Inception'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경우는 역시 독특하다. 호텔..

[영어공부]You're never supposed to give in

요즘 들어 영어 공부를 더 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든다. 캐나다에 온지 4년이 되었는데, 어찌 중고등학교 때보다도 못한 느낌이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말도 더 버벅 거리는 거 같고...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요즘 많이 받는다. 그래서, 오늘부터 영어 관련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한 문장씩 정리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이 블로그를 매일 매일 작성한다고 하면 음 최소한 작심 삼일은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심스레 한번 도전을 해보고자 한다. 최소한 블로그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그래도...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해본다. "You are never supposed to give in" - 절대 포기하면 안돼! 이건 입에 달라붙을 때까지 하루종일 종알거리면 내거가 되겠지.

영어 공부 2024.02.14

치눅(Chinook) 바람

아 머리가 또 아프기 시작하네...이넘의 두통... 한국에 있을 땐 두통이 그렇게 심한 편이 아니었는데, 캐나다에서 살다 보니 두통이 심심치 않게 생기곤 했다. 해발 고도가 높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왜 이렇게 주기적으로 아픈 지 처음 와서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계속 두통약을 입에 달고 살았다. 캐나다의 겨울은 뭐랄까...겨울 왕국답게 춥기도 하지만...내가 캐나다로 이민 온 후 겨울을 쭉 들여다보니, 온도는 한 영하 15~20도 사이가 평균적인 겨울의 온도인 거 같다. 언론에서는 뭐 영하 40도까지 내려간다 뭐 너무 추워 사람들이 살만한 곳이 아니라고 떠드는데, 전혀... 난 오히려 한국의 겨울이 세상 제일 춥다고 생각한다. 암튼, 두통의 원인을 찾아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니 캘거리에는 Chinook이..

러시아 푸쉬킨의 백설공주(러시아 동화)

우리가 잘 아는 백설공주, 디즈니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동화. 이게 뭐 미국의 자본주의를 통해 세상에 널리 이롭게 알려졌지만, 이 동화는 원래 독일의 그림 형제를 통해 세상에 태어났다. 영어로는 Snow White라고 하는데, 19세기 초에 처음으로 기록된 독일의 동화라고 한다. 그림 형제는 이를 자기들의 동화집인 '그림스의 동화'의 첫 번째 판에 1812년 게재했다고 한다. 이 동화는 1854년에 최종적으로 수정을 완료했다고 한다. 뭐 내용은 사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추가적인 설명은 필요 없어 보인다. 근데, 재미난 사실이 있는데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도 백설공주와 거의 유사한 동화를 작성했다는 기록이 있다. 동화라기 보담 시를 남겼는데, 동화 같은 내용의 시다. 제목은 'The..

이놈의 허리 디스크! 증상 및 운동

옛날 옛적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이던 시절, 학교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요즘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많았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나무바닥 왁스칠 했던거랑, 난로 땠던거...그리고 우유 당번...분명 누군가 시켰을 락토스 프리 우유가 간혹 우유통에 들어오는데, 그 땐 뭐 락토스 프리가 뭔지도 모르고 락토 우유가 있으면 당번이 먼저 집어 먹곤 했던 기억이 있다. 왁스칠을 하면 머리가 아팠는데, 그 왁스가 사실은 건강에 진짜 안좋은 물질이었다고 한다. 참내...선생이 하늘이었지 그 땐...그 땐 다 통하던 시절이다. 허리 얘기가 아닌 왜 갑자기 추억 얘기냐, 그 때 그 시절 친구들과 말뚝박기를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는 얘기하고 싶었는데, 추억이 갑자기 떠올라서 또 딴길로 샜다. 어린 나이에 허리를 다치고 아침..

우주 탐험, 보이저 호 (Voyager Plan)는 지금 어디에?

가끔 넷플릭스나 디즈니 같은 채널을 통해 영화를 보곤 하는데 개인적으론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뭐랄까, 몰입도가 높은 종류의 영화들이 대부분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아폴로 11호 등등 미지의 세계 탐사를 위한 지구인들의 노력,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등. 개인적으로는 그래비티를 참 재미있게 봤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구성, 와우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긴장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돌았다. 가끔 뉴스에서 보이저 1호가 어디있네, 시큐리티는 지금 화성에서 잘 있네 등등의 뉴스를 접할 수 있는데 나에게는 그저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오늘은 보이저 계획에 따라 발사된 보이저 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래는 보이저 계획에 대한 다음 백과 사전 내용이다...

캐나다 이민, 생활 물가 한번 알아볼까? 4편 (한달 생활 경비)

집도 차도 외식도 했다. 그럼 이번에는 한 달 동안 얼마나 경비가 들까 한번 알아볼까? 물론, 계속 얘기하지만 이건 내 생활에 대한 경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도 없다. 다만, 우리 가족은 평범한 집이고 돈이 많아서 여유롭게 생활을 하는 그런 부류에 속하지는 않는다는 걸 참고하시고 보면 좋겠다. 엥겔지수가 만빵인 일반 가정집이니 나랑 비슷한 환경을 가진 사람들은 참고할만하겠다. 대략 한 달 동안 어떤 비용을 쓰는지 정리해 보면, 장보기 교통비 통신비, 인터넷 기타 항목 장보기 아마도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는 일상이 장을 보러 가는 것일 거다. 맛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사야 하고, 아이들 군것질도 해야 하고, 야식도 먹어야 하고 술도 마셔야 하고 또 일상에 필요한 ..

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암 3가지 (흑색종, 백혈병, 뇌종양)

요즘 들어 눈이 침침한 게 노안 증상이 심해지는 거 같아 안과를 방문했다. 눈이 침침해서 안과를 방문하다니... 새삼 내가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릴 적부터 시력이 양쪽 다 1.5/1.5였기에, 내 눈은 평생 이렇게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흑... 언젠가부터 뿌였게 보이고 사물이 겹쳐 보이더라. 처음엔 불편한 거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조금만 앉아 있어도 눈이 침침한 게... 허허... 의사 선생 왈, 노안이 맞단다... 그래도 아주 나쁜 상태는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그리곤 그게 끝이다.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할만한 사항은 없단다...ㅜㅜ 난 이렇게 불편한데 말이지... 집에 돌아와서 눈에 좋은 약이 뭐가 있을까 이것저것 ..

캐나다 초,중,고등학교 어디가 좋은가? (23년 Public 공립 학교 기준)

요즘 들어 한국의 지인들이 연락이 자주 온다. 자녀들의 유학 문제로 연락이 오는데, 가장 많이 접하는 얘기는 지인 : 애 엄마랑 애들만 캐나다로 보내고 싶은데, 거기 학교 괜찮냐? 얼마냐? 나 : 어디 갈건지 부터 정하고 물어볼래? 난 캘거리라는 곳에 있어 지인 : 거기? 거긴 좋아? 밴쿠버나 토론토가 좋다던데... 나 : 거기? 엄청 좋지...돈만 많으면 거기로 가는 게 베스트지 당근... 여긴... 음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한 대전쯤 되는 곳이야~ 지인 : 학교 수준은 괜찮아?? 애들은 만족해 해?? 나 : 캐나다 공립학교 (Public)는 미국에서도 학력이 인정돼서 미국에 있는 학교에도 갈 수 있어. 지인 : 그래?? 나 : ㅇㅇ 여긴 공립학교 커리큘럼도 잘 되어 있고 IB 과정도 있고 해서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