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우리집 근처에 비디오 가게가 있었다. 어린이 만화부터 시작해서 으른용 영화까지 정말 다양한 영화들이 존재했다. 시리즈의 경우는 다음편이 나올때까지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곤 했다. 지금처럼 OTT가 넘쳐나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민인 시대와는 다르다. 내가 어릴적엔 홍콩 영화가 메인이었다. 홍콩 느와르..지금도 그때의 홍콩 영화 감성이 느껴진다. 총을 몇대 맞아도 주인공은 결국 살아나는...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일인데... 그 땐 그게 왜이렇게 멋있었을까? 코미디하면 주성치, 성룡. 무협하면 이연걸. 느와르 장르에선 주윤발, 유덕화...그리고 장국영을 따라 잡는 배우들은 없었다. 특히 오늘 얘기하고픈 주인공은 장국영인데, 오늘이 4월 1일이니 더욱 그렇다. 장국영이 한창 인기있던 시절인데, 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