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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만우절과 장국영

어릴 적 우리집 근처에 비디오 가게가 있었다. 어린이 만화부터 시작해서 으른용 영화까지 정말 다양한 영화들이 존재했다. 시리즈의 경우는 다음편이 나올때까지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곤 했다. 지금처럼 OTT가 넘쳐나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민인 시대와는 다르다. 내가 어릴적엔 홍콩 영화가 메인이었다. 홍콩 느와르..지금도 그때의 홍콩 영화 감성이 느껴진다. 총을 몇대 맞아도 주인공은 결국 살아나는...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일인데... 그 땐 그게 왜이렇게 멋있었을까? 코미디하면 주성치, 성룡. 무협하면 이연걸. 느와르 장르에선 주윤발, 유덕화...그리고 장국영을 따라 잡는 배우들은 없었다. 특히 오늘 얘기하고픈 주인공은 장국영인데, 오늘이 4월 1일이니 더욱 그렇다. 장국영이 한창 인기있던 시절인데, 만우..

캐나다에서 살기가 점점 어려워 지네

최근들어, 캐나다는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살기 좋을 거라는 기대를 안고 캐나다로 온 이민자들은 점점 설곳을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이다. 물가는 물가대로 오르고, 임금은 그대로 머물러 있고, 집은 월세 조차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집구하기도 어렵고, 이민정책 변경으로 인해 신규 비자를 받기도 벅차고, 이민자들의 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피고 있는 캐나다 정부도 문제고...요즘 캐나다가 전체적으로 술렁이는 모습이다. 캐나다인들 조차도 이럴바엔 그냥 미국으로 가서 일하는게 낫다고 미국으로 이민을 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단다. 미국의 물가가 비싸다고는 하지만, 미화 3천불이면 캐나다 달라로는 4500불 정도 되는 수준인걸 감안하면, 차라리 능력있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넘어가서 취직을 하는게 캐나다..

풍수지리 인테리어 오늘은 현관으로 가보자

우리집은 나름 햇빛이 잘 드는 방향으로 집이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마루와 부엌쪽으로 거의 하루종일 빛이 들어온다. 집을 이사할때 항상 신경 쓰는게 일조량인데, 그만큼 난 집은 밝은 기운이 넘쳐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집마저 우중충 하면 마음도 우중충 할거 같다. 캐나다에서도 서쪽 항구 도시인 밴쿠버의 경우...겨울이 춥지 않은 대신 겨울 기간 동안 비가 계속 내리는 우울한 몇 달이 이어진다. 물론 그렇다고 겨울 내내 우중충한 날씨는 아니다. 일주일에 한 3일 정도는 비가 오는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밴쿠버로 이사 갔던 사람들이 그 우중충한 날씨를 못 견뎌서 다시 캘거리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 맑은 하늘과 해를 보기 위해서. 암튼 오늘은 지난번 안방 풍수 인테리어에 이어 ..

[영어공부] It's ~

오늘은 It's ~ 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한다. 간단하고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결국 입에 붙어야 한다. 입에 안 붙으면 내거가 아니니 여러번 연습해봐야 한다. It's time to ~ / 이제 ~ 할 시간이야(~할 때야) It's time to go to bed~ 자러갈 시간이네~ It's time to call it a day. 이제 퇴근할 시간이구만 call it a day (일을) 끝내다, 그만하기로 하다는 뜻 It's time to stop bumming around 이제 그만 빈둥대라. bum around 빈둥거리다는 뜻 It's time to get over him 이제 그를 잊을 때야 get over는 좌절이나 충격을 극복하라는 뜻이란다. It's no wonder (that) ~ / ..

영어 공부 2024.03.23

사주팔자, 음양오행에 대해 알아볼까나?

최근에 아는 지인이 동영상 링크를 하나 보내줘서 봤더니, 명리학자에 대한 인터뷰 비슷한 거였다. 재생 시간을 보니 한 한시간 정도 되는데 음...이걸 볼까 말까, 왜 나한테 이걸 보냈지? 고민을 하다가 재생을 했는데, 왠걸 1시간 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다. 한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다. 명리학이라고 하면 사주팔자가 떠오르는데, 기독교 신자였던(?) 나에게 사주 팔자는 그냥 재미로 하는거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근데, 이 명리학자의 얘기를 들어보니 재벌들의 사주는 타고 나기 때문에 어차피 안될거 같으면 재벌 따위(?)가 되겠다고 발버둥 치면서 살지 말라는 얘기를 하더라. 즉 현실에 만족하면서 과욕을 부리지 말고 어떤 것들이 나에게 좋은 것인지를 알고 행동하며 적당히 벌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필..

풍수지리 인테리어?

예전에 티비에서 그런 내용을 본적이 있다. 귀신이 어느 한 장소에 계속해서 나타난다는 건 귀신도 질량을 가진 물체라는 걸 뜻한다는 건데, 지구는 가만히 있는 거 같지만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다. 근데 한 자리를 계속해서 유지하려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야만 가능하다는 이론이었다. 또 다른 길로 샜는데, 암튼 그래서 내가 외국에 나와 있으면 내 조상신들은 날 찾을 수가 없어서 보호를 못한다거나 영향을 못 미친다는 건데...저 사주 팔자는 그럼 전세계 모든 사람이 똑같아야 하는거 아닌가? 처음 캐나다에 이민을 오고 첫 집에 이사를 들어갔다가 와이프가 겪은 일이있다. 집은 뭐 좋았는데 안방이 약간 어두침침한게 페인트를 바꾸고 싶었지만 또 내 집이 아니다보니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냥 살고 있을 때였다. 난 잠귀가 ..

[영어공부]I'm going to~

자자 오늘도 영어 공부를 달려보자. 가장 쉬운데도 안쓰는 표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I'm going to~ 요거 요거 많이 쓴다. 줄여서 gonna라고 쓰는데, '나 뭐 할건디...' 뭐 이런 미래에 대한 나의 행동 계획 등에 대해 쓰는 패턴이다. I'm going to / 난 ~할 거야 I'm gonna take a shower now. 나 지금 샤워할거야 We are gonna eat out tonight. 우리 오늘 저녁 묵으러 갈긴데 I'm not going to / 난 ~하지 않을 거야 I'm not gonna wait for you! 나 안기다릴거야! I'm not gonna tell anyone.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게 Are you going to? / 너 ~할 거야? Are you ..

영어 공부 2024.03.17

[영어공부] I'm ~ing

여기다 영어를 올리면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지 싶었는데, 이게 요즘 좀 헤이해졌다. 핑계를 대자면 뭐 써머타임이 적용되서 시차적응이 안된다고나 할까? 날이 좀 따뜻해지니 춘곤증도 오고 뭔가 나릇나릇해지는 게 귀차니즘이 마구마구 올라고오고 있다. 다시 마음을 잡아야겠다. I'm getting ~ (점점~해져) I'm getting cold 점점 추워지네 I'm getting thinner. 점점 살이 빠지고 있어 I'm getting fat. 점점 살이 찌고 있어. I'm getting lazy. 점점 게을러지고 있어. I'm thinking of ~ (생각중이야) I'm thinking of quitting my job 나 직장 그만둘까 생각중이야 I'm thinking of buying a new..

영어 공부 2024.03.15

일루미나티의 음모론

어제 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각자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갑자기 일루미나티에 대한 얘기를 했다. 일루미나티에 대해서는 딱히 아는건 없고 일루미나티 카드인가? 그게 마치 예언인 것 마냥 미래를 맞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911 테러, 코로나 등인데 이 코로나가 인류의 수를 감축시키기 위해 일부러 퍼뜨린것이라는 얘기였다. 일루미나티란 무엇이란 말인가? 갑자기 궁금해 졌다. 일루미나티 창립 일루미나티의 창립자는 바이에른의 잉골슈타트 대학교 교수인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라고 한다. 인간의 이성을 중시했던 바이스하우프트는 기존 기득권 체제인 절대왕정과 카톨릭 교회를 전복시키고 자유와 평등 사상을 기반으로 한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해 1776년 5월 조직했다고 한다. 이 ..

베타 글루칸? 이게 뭐지?

날이 곧 따뜻해 질 거 같다. 캐나다의 겨울은 항상 막판에 개기 듯 한번씩 확 추워질때가 있다. 이번주가 그랬는데, 갑자기 영하 25도 까지 내려갔다. 게다가 눈은 또 왜이렇게 많이 온단 말인가?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길 바란다. 제발... 캘거리는 상당히 건조한 기후를 가지고 있는데, 물론 바다를 끼지 않은 내륙지역이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인지, 피부가 자주 건조해 진다. 남자라서 딱히 화장품을 따로 구매하지는 않고 와이프 로션이라던가 크림 같은걸 몰래 쓰고 있다. 와이프가 최근에 쓰고 있는 제품이 하나 있는데 오뜨베 라는 제품이었다. 오뜨베? 영어로 보니 Oattbe...음 뭔가 귀리랑 연관이 있을거 같았는데 역시나 귀리에서 추출한 베타 글루칸이라는 성분을 주 성분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베타 글루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