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생일이 곧 다가온다...으...인생에 있어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다...와이프와 연애할 때도 이 기념일이란 걸 당최 어떻게 지나가야 하는지 난감해 하곤 했다. 50을 바라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그냥 넘어가면 기분 나빠할거고...아니면 챙겨야 하는데 무슨 선물을 사야할지 고민이고...막상 사줘도 이걸 맘에 들어하는지도 모르겠고...아무거나 사다주면 평소에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고 핀잔만 들을테니...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다. 여러분들은 안그런가? 고민이 안되시는 분이 있다면 솔루션을 주면 좋겠다.너무 고민이 되다 보니 슬쩍 딸래미를 불러 물어본다. 나 : 엄마 생일 선물 뭐해 주는게 좋을까? 딸 : 글쎄?나 : 목걸이나 귀걸이 어때? 딸 : 지난번에 해줬잖아나 : 그럼 꽃?딸 : 엄마가 싫어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