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나름 햇빛이 잘 드는 방향으로 집이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마루와 부엌쪽으로 거의 하루종일 빛이 들어온다. 집을 이사할때 항상 신경 쓰는게 일조량인데, 그만큼 난 집은 밝은 기운이 넘쳐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집마저 우중충 하면 마음도 우중충 할거 같다. 캐나다에서도 서쪽 항구 도시인 밴쿠버의 경우...겨울이 춥지 않은 대신 겨울 기간 동안 비가 계속 내리는 우울한 몇 달이 이어진다. 물론 그렇다고 겨울 내내 우중충한 날씨는 아니다. 일주일에 한 3일 정도는 비가 오는 날씨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밴쿠버로 이사 갔던 사람들이 그 우중충한 날씨를 못 견뎌서 다시 캘거리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다. 맑은 하늘과 해를 보기 위해서. 암튼 오늘은 지난번 안방 풍수 인테리어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