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2

기후 변화가 가져온 캘거리 날씨의 변화

요즘 뉴스를 보면 온 세상이 이상 기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얼마 전 두바이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난 것도 그렇고, 요즘 한국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져서 힘들다고 하고.사막에 눈이 내리고, 40도가 넘는 온도로 차량 헤드라이트가 녹아 내리고...정말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의 경우도 요 몇 년동안 기후 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건 바로 산불이다.우리 나라에서도 겨울철 산불을 특히 예의주시 하는데, 여긴 여름철에 오히려 산불이 심각하다.특히 알버타 주는 습도가 현저히 낮아 가뭄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알버타 주와 BC 주를 나누는 경계선에는 록키 산맥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아래 보는 것 처럼 하얗게 보이는게 록키 산맥..

캐나다 밴프 국립 공원 여행(feat. 김연아 여왕님)

캐나다로 온 후 집을 렌트하고, 아이들 학교를 배정받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흐른다. 어느새 주말이 되었는데, 당장 아는 사람이라고는 유학원에서 정착을 도와준 분들이 전부이기에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는지 묻게 되었다. 그 직원이 처음 소개해준 명소는 바로 Banff라는 곳과 Lake Louise이다. 참고로 김연아가 레이크 루이스에 방문한 유튜브가 이 글 중간 즈음 있다. 꼭 보시길! 그럼 우선 Banff 한번 가 볼까나? Banff 밴프는 캘거리 국제공항(YYC)으로부터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관광 도시이며 세계적인 관광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는 9천명 남짓 되는 거 같은데 그냥 호텔과 식당, 기프트샵이 즐비한 여느 관광 도시와 다를 바가 없다. 그냥 조그마한 관광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