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눈이 많이 오는 나라다. 겨울왕국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다. 눈이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집 앞에 눈을 치워야 한다. 캐나다는 고소의 나라기 때문에 혹 내가 눈을 안치웠는데, 집 앞을 지나다가다 눈길에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면 그 집 주인을 고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만약 애가 다쳤다고 하면 문제가 커진다. 우리 집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위해서 꼭 지나가는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오면 빨리 나가서 눈을 치워야 한다. 눈이 한번 오면 보통 30센치 이상은 오는거 같다. 물론 적게 오는 날도 있지만.. 여튼, 눈을 치우러 나가보면 길이 미끄러워서 가끔 나도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떄 쓰는 영어 표현이 있는데 바로 I almost fell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