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louise 2

캐나다 록키 관광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 2024년 7월 29일 버전) - 셔틀버스 예약 편 (사정이 있어서 1부...)

어제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레이크 루이스를 보기위해 아침 일찍 밴프로 향했다.캘거리에 살다보니...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지 않는 이상 더는 레이크 루이스나 모레인 레이크 방문이 쉽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레이크에 가기 위해서 셔틀 버스를 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차를 하는 것도 뭐 비싸다고 하고 뭔가 많이 바뀐거 같다. 나도 안가본지가 오래되서 좀 헷갈렸는데 이참에 정리하려고 한다. 지금은 방문자가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되다 보니 점점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거 같다.예전엔 그냥 개인차를 가지고 가서 공짜로 파킹을 하고 호수를 바라보고 놀다 왔었는데...지금도 차는 가져갈 수 있지만 레이크 루이스만 가능하다고 하고 그마저도 자리가 없으면 일방통행길..

캐나다 밴프 국립 공원 여행(feat. 김연아 여왕님)

캐나다로 온 후 집을 렌트하고, 아이들 학교를 배정받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흐른다. 어느새 주말이 되었는데, 당장 아는 사람이라고는 유학원에서 정착을 도와준 분들이 전부이기에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는지 묻게 되었다. 그 직원이 처음 소개해준 명소는 바로 Banff라는 곳과 Lake Louise이다. 참고로 김연아가 레이크 루이스에 방문한 유튜브가 이 글 중간 즈음 있다. 꼭 보시길! 그럼 우선 Banff 한번 가 볼까나? Banff 밴프는 캘거리 국제공항(YYC)으로부터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관광 도시이며 세계적인 관광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는 9천명 남짓 되는 거 같은데 그냥 호텔과 식당, 기프트샵이 즐비한 여느 관광 도시와 다를 바가 없다. 그냥 조그마한 관광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