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ff 2

캐나다 록키 관광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 2024년 7월 29일 버전) - 셔틀버스 예약 편 (사정이 있어서 1부...)

어제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레이크 루이스를 보기위해 아침 일찍 밴프로 향했다.캘거리에 살다보니...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지 않는 이상 더는 레이크 루이스나 모레인 레이크 방문이 쉽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레이크에 가기 위해서 셔틀 버스를 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차를 하는 것도 뭐 비싸다고 하고 뭔가 많이 바뀐거 같다. 나도 안가본지가 오래되서 좀 헷갈렸는데 이참에 정리하려고 한다. 지금은 방문자가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되다 보니 점점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거 같다.예전엔 그냥 개인차를 가지고 가서 공짜로 파킹을 하고 호수를 바라보고 놀다 왔었는데...지금도 차는 가져갈 수 있지만 레이크 루이스만 가능하다고 하고 그마저도 자리가 없으면 일방통행길..

기후 변화가 가져온 캘거리 날씨의 변화

요즘 뉴스를 보면 온 세상이 이상 기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얼마 전 두바이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난 것도 그렇고, 요즘 한국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져서 힘들다고 하고.사막에 눈이 내리고, 40도가 넘는 온도로 차량 헤드라이트가 녹아 내리고...정말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의 경우도 요 몇 년동안 기후 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건 바로 산불이다.우리 나라에서도 겨울철 산불을 특히 예의주시 하는데, 여긴 여름철에 오히려 산불이 심각하다.특히 알버타 주는 습도가 현저히 낮아 가뭄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알버타 주와 BC 주를 나누는 경계선에는 록키 산맥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아래 보는 것 처럼 하얗게 보이는게 록키 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