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조기 유학 어느 지역이 좋지?
캐나다는 자연환경은 물론 교육 환경도 좋아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조기 유학지로서 선택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다.
미국은 솔직히 총기 사건이 많이 나서 나도 가기가 좀 무섭고, 그나마 캐나다가 이런 중범죄 비율이 적어 아이들을 보내기에 적합한 나라인 거 같다.
그럼 우리나라 맘들께서는 주로 어느 지역으로 조기 유학을 보낼까? 캐나다는 총 10개 주와 3개의 준주로 나뉜다.
10개 주(Province) - 지도 왼쪽에서 오른쪽 순
British Columbia 주(BC), Alberta 주(AB), Saskachewan 주(SK), Manitoba 주(MB), Ontario 주(ON), Quebec 주(QC), New Brunswick 주(NB), Nova Scotia 주(NS), , Prince Edward Island 주 (PE), Newfoundland and Labrador 주(NL)
3개 준주(Territories) - 지도 왼쪽에서 오른 쪽 순
Yukon(YT), Northwest Territories(NT), Nunavaut(NU),
대도시들은 BC, AB, ON, QC 요 4개 주에 그나마 큰 도시들이 있다.
엄마들이 주로 선택하는 지역은?
캐나다는 초중고등하교 공립학교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캐나다, 미국, 영국에 있는 유명 대학교에 진학이 가능하다. 사실 이쪽 분야에도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대략적인 얘기 밖에 못하겠다만,
토론토 대학이 있는 ON 주, 밴쿠버 대학이 있는 BC 주, 캘거리 대학과 앨버타 대학이 있는 AB주로 많이들 보내시는 거 같다. 나도 엄마들이 하는 얘기를 주어 듣고 푸는 썰이라...진짜 계획이 있으시다면 전문 유학원에서 정보를 받으시길 추천하는 바이다...
Wikipedia를 보니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적합한 도시 순위를 보고 사실 좀 놀랬다. 요 순위는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라는 곳에서 매년 도시별 순위를 매기고 선정 하는데, 아래를 보시라. 캐나다 3개 도시가 Top 10에 들어가 있다. 그중 내가 살고 있는 캘거리도 들어가 있네?? 오~ 대박... 아마도 밴프 국립공원 때문일 거 같긴 하다. ㅋㅋ
밴쿠버의 경우, 기후가 좋고 산과 바다에 모두 접할 수 있는 환경이다. 겨울왕국인 캐나다에서도 기후가 가장 따뜻한 지역인데, 겨울에 진짜 추워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이 별로 없다. 반면 캘거리는 올 해 1월 영하 36도 체감온도 영하 44도를 기록한 지역이다. 비행기로 한 시간 반 거리인데... 로키 산맥의 영향이리라. 근데 사실 캐나다의 추위는 체감적으로 한국의 겨울 추위에 비해서는 덜 춥다는 의견이다. 내 개인 의견... 내륙 지역에다가 습도가 낮아 비교적 덜 춥게 느껴진다. 난 한국의 추위가 가장 춥더라... 군대에서 느꼈던 그 추위는 정말... 북극, 남극보다 더 추웠던 걸로 기억한다...ㅜㅜ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 파이팅 하삼!!
도시별 홈스테이 가격 비교
음 항상 내 글은 도입부분이 길다. 할 말이 많아서인지... 배경 설명 할게 많아서인지... 사설이 길단 말이다...반성을 해야겠다.
어무니들을 위해 도시별 홈스테이 가격을 조사해 봤는데 혹시나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예산 짜는데 참고하시길 바란다.
BC 주 (밴쿠버 등) : 가격 CND 800 ~ CND 1,300
주요 대학 :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보통은 아침식사만 제공을 한다. 대부분 다른 사람들과 방을 같이 쓰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들이 많을수록 싸다. 견적이 비쌀수록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해 주는 게 많다고 보시면 된다.
AB 주 (캘거리, 에드먼턴) : CND 550 ~ CND 1,100
주요 대학 : University of Alberta(에드먼튼)/University of Calgary (캘거리)
여기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느냐 아니냐, 삼시세끼 제공이냐 등등 조건에 따라 가격이 비싸진다.
QC 주(몬트리올) : CND 650 ~ CND 1,400
주요 대학 : McGill University
몬트리올의 홈스테이 가격. 여긴 영어 아니고 프랑스어를 주 언어로 사용해서...음...모르겠다.
ON 주(토론토) : CND 900 ~ CND 1200
주요대학 : University of Toronto (캐나다 1위)
토론토도 마찬가지다.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사람은 돈이 많으면 되겠다.
사실 이런 말 하기가 뭐 하지만, 한국 사람들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딜 하기가 어려운 민족인 거 같다. 한국 사람들은 항상 최고의 품질을 찾으면서 돈은 적게 내고 싶어 한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싸게 사야만 직성이 풀린다. 이 얘기를 왜 하냐? 홈스테이를 검색할 때 적은 돈을 내고 바라는게 많으면 안 된다는 거다. 결론은 조기 유학 보낼 만큼 여유가 있으면 돈 더 들여서 좋은 곳에 들어가라는 얘기다. 600불 내고 1200불짜리 서비스를 바라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러니 아이들을 보내기 전에 시장 조사를 잘하고 보내야 한다. 또한, 이건 홈스테이 비용일 뿐, 기타 교통비, 외식비, 쇼핑비 등 추가로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머리 아포~
마지막 캐나다 대학교 순위표를 공유하고 오늘은 마무리 하고자 한다.
캐나다 대학교 순위
자식을 홀로 해외로 보내는 부모들은 걱정이 한 사발이겠지만, 미리 잘 준비하고 오면 성공적인 조기 유학이 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받고 분석해 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다.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
'캐나다 정보 블라블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영주권 수령 후 해야할 일 (2) | 2024.02.21 |
---|---|
2024년 캐나다 이민자/유학생 비자 정책 변경! (11) | 2024.02.18 |
캐나다 초,중,고등학교 어디가 좋은가? (23년 Public 공립 학교 기준) (7) | 2024.02.01 |
캐나다 이민 고민 하시나요? (5) | 2024.01.20 |
상남자들의 차 트럭 (7) | 2024.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