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레이크 루이스를 보기위해 아침 일찍 밴프로 향했다.
캘거리에 살다보니...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손님이 오시지 않는 이상 더는 레이크 루이스나 모레인 레이크 방문이 쉽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레이크에 가기 위해서 셔틀 버스를 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차를 하는 것도 뭐 비싸다고 하고 뭔가 많이 바뀐거 같다. 나도 안가본지가 오래되서 좀 헷갈렸는데 이참에 정리하려고 한다.
지금은 방문자가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되다 보니 점점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거 같다.
예전엔 그냥 개인차를 가지고 가서 공짜로 파킹을 하고 호수를 바라보고 놀다 왔었는데...지금도 차는 가져갈 수 있지만 레이크 루이스만 가능하다고 하고 그마저도 자리가 없으면 일방통행길로 그냥 내려가야 한다. 차를 돌리지 못한다는 말이다.
레이시즘은 아니지만...솔직히 인도 애들 너무 많다...내 친구 중에 인도애들도 있어서 뭐 싸잡아 욕하긴 뭐하지만...많아도 너무 많다. 호수에 가보면 여기가 캐나다인지 인도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인도인들이 사방에 깔려있다...
이 쇼츠를 보면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가 될거다.
https://www.youtube.com/shorts/NMPSapmAlHs?feature=share
주차장은 새벽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인데, 대부분이 인도 사람들이다...잘 사는 도시에는 중국 사람들이 많다고 하고 어중간한 도시들은 인도애들이 넘쳐난다. 그말인 즉슨, 캘거리는 어중간한 도시라는 거다. 살기좋은 도시 5위? 그냥 웃는다...다른 주에 비해 주 세금이 싸서 그럴지도...병원은 공짜인데 치료 받을려고 기다리다 죽는다... ㅋㅋㅋ
내 글은 항상 서론이 길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셔틀 버스 예약 |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레이크에 방문을 하려면 물론 당일도 가능하지만, 요 사이트에서 예약을 미리 해놓고 가는게 좋다.
셔틀 버스는 무료가 없다. 돈 내고 들어가야한다.
Visiting Lake Louise and Moraine Lake - Banff National Park (canada.ca)
Visiting Lake Louise and Moraine Lake
Take Parks Canada shuttles or public transit to visit. Book your shuttle in advance. There is limited Lakeside parking. Moraine Lake access via bus only.
parks.canada.ca
여기에 들어가서 화면을 조금 내리면,
첫번째 Parks Canada Shuttles라고 보이는 칸에 Reserve Now를 클릭해보자. 그걸 클릭하면 요 화면이 나오는데...
맨 왼쪽에 Day Use라는 칸을 클릭하면...요런 화면이 나온다.
여기 보면 Shuttle to Lake Louise and Moraine Lake 라는 칸이 이미 선택되어 있다. 그 아래 날짜와 인원수를 체크하는 게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일정과 인원수로 변경한 뒤 Search를 클릭한다. 클릭!! 그럼 요런 화면이 뙇 나오는데...
엥 이게 뭐지? 처음에 좀 헷갈리는데 저기 Shuttle이라고 써 있는 버스 모양을 클릭하면 이 화면으로 바뀐다.
음...여기서도 상당히 헷갈리는데, 왼쪽에 보면 Map과 List 버튼이 있다. 여기서 List 버튼을 클릭하면....요런 화면이 나오는데 보면 알겠지만...헐...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을 따로 부킹을 잡아야 한다...둘다 한번에 갔다오는 투어 버스가 아니란 얘기다...그냥 말그대로 셔틀 버스..ㅎㄷㄷ...
이 중에서 맘에 드는 시간대 아무거나 눌러라 그럼 요 화면이 나온다...정말이지 캐나다 애들은 홈페이지를 정말 정말 복잡하고 사용하기 어렵게 잘 만든다. ㅋㅋㅋㅋ
이 화면을 보면 Available 표시가 된 시간과 날짜가 있다. 날짜를 선택하시라...만약 내가가고자 하는 날에 자리가 없으면 인원수를 낮추거나 해보면 운좋게 나올 수도 있다. 자 아무거나 클릭을 해보면...
앗...이 미친넘들 진짜...전날 오전에만 예약이 가능하게 해놨다...8월 1일의 경우 7월 30일 오전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는 주의 메시지가 뜨는데...와...진짜...ㅋㅋㅋ 그럼 뭐하러 날짜를 저렇게 만들어 놓냐고...뭐 내가 방법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걸 수도 있는데...암튼 사용자 편의의 화면이란 건 캐나다에선 꿈 꿀 수 없다...ㅜㅜ
음...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 당일 것과 내일거까지 다 건드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여기까지 밖에 설명이 안되시겠다...
이건 어쩔 수 없이 내일 추가로 작성하는 수밖에 없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내일 이어서 쓰겠다...정말 캐나다스럽다 캐나다스러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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