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온 후 집을 렌트하고, 아이들 학교를 배정받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흐른다. 어느새 주말이 되었는데, 당장 아는 사람이라고는 유학원에서 정착을 도와준 분들이 전부이기에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는지 묻게 되었다. 그 직원이 처음 소개해준 명소는 바로 Banff라는 곳과 Lake Louise이다. 참고로 김연아가 레이크 루이스에 방문한 유튜브가 이 글 중간 즈음 있다. 꼭 보시길! 그럼 우선 Banff 한번 가 볼까나? Banff 밴프는 캘거리 국제공항(YYC)으로부터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관광 도시이며 세계적인 관광 도시 중 하나이다. 인구는 9천명 남짓 되는 거 같은데 그냥 호텔과 식당, 기프트샵이 즐비한 여느 관광 도시와 다를 바가 없다. 그냥 조그마한 관광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