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이민을 와보니 차 없이는 생활하기가 힘들었다. 대중교통은 물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노선이 촘촘하게 잘 짜여 있지 않았다. 물론 도시마다 대중교통 수단이 다르므로 캐나다 전체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오해는 마시길. 처음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 유학원을 통해서 들어왔는데, 유학원에서 처음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정착 서비스라는 것을 해준다. 처음 온 가족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준다. 면허증 발급, 은행 계좌 개설, 차량 구매, 하우스 렌트, 장보기, 가구사기 등등 신용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을 도와준다. 내가 세운 차량 구매 계획은 만~만 오천 사이의 중고차를 구하고자 했다. 포드 익스플로러가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 신기하게도 중고차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다.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