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업체와 미팅을 위해 약속을 잡았다. 직장에서는 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소도시 였는데, (캐나다에서 한시간 반이면 뭐 일산에서 서울 정도?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해당 업체가 매우 바빠서 오전 9시밖에 시간이 안될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난 항상 약속 시간 10분전에는 도착을 해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스타일이라 조금 일찍 출발을 했다. 생각보다 일찍 출발을 해서인지 여유가 좀 있었기에 중간에 팀홀튼도 들러서 커피한잔 시키고 파머스 랩도 하나 먹었다. 난 아침을 안먹는데, 이상하게 아침 일찍 약속이 있어 이동할 경우에는 항상 커피와 랩을 시켜먹곤 한다. I'm a little early 조금 일찍 온거 같아 여튼, 해당 약속 장소에 도착을 했는데 30분이나 일찍 왔다. 뭐 더 기다리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