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블라블라

사주팔자, 음양오행에 대해 알아볼까나?

블라블라라이프 2024. 3. 22. 01:28

최근에 아는 지인이 동영상 링크를 하나 보내줘서 봤더니, 명리학자에 대한 인터뷰 비슷한 거였다.

재생 시간을 보니 한 한시간 정도 되는데 음...이걸 볼까 말까, 왜 나한테 이걸 보냈지? 

고민을 하다가 재생을 했는데, 왠걸 1시간 짜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다. 한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다.

 

명리학이라고 하면 사주팔자가 떠오르는데, 기독교 신자였던(?) 나에게 사주 팔자는 그냥 재미로 하는거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근데, 이 명리학자의 얘기를 들어보니 재벌들의 사주는  타고 나기 때문에 어차피 안될거 같으면 재벌 따위(?)가 되겠다고 발버둥 치면서 살지 말라는 얘기를 하더라. 즉 현실에 만족하면서 과욕을 부리지 말고 어떤 것들이 나에게 좋은 것인지를 알고 행동하며 적당히 벌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가르침이었다. 요즘 사람들은 너나 나나 할거없이 좋은 차에 좋은 옷에 좋은 집을 가지고 있고 자랑질을 그렇게 해대지만 그들은 그들이고 너는 너니 현실에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잠시 쉬어라. 라는 얘기는 충분히 마음에 와 닿았다. 

 

내 종교와는 상관없이 좋은 얘기는 좋은 얘기로서 받아들일 줄 알아야지. 그럼. 그렇고 말고.

 

근데, 요 명리학자의 얘기를 듣다가 보니 내 사주팔자에 대해 궁금해졌다. 

요즘 만세력이니 사주팔자니 하고 앱도 많이 출시되고 맘만 먹으면 앱으로 내 사주팔자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하나 다운받고 내 정보를 입력하고 결과를 봤다.

음..잘된다는데 올해? ㅋㅋㅋ 뭐지? 그리고 내 성격에 대해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대략 한 80% 정도는 맞는거 같다. 신기해서 와이프 것도 봤는데 오~ 한 80%는 맞는거 같다. 그럼 애들것도 오~~ 둘이 성격이 완전 다른데, 그 부분 마저도 비슷하다.

 

우선 혹시 자기 사주팔자가 궁금한 사람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사주 팔자 및 오행에 대해 알아보자

 

https://www.jeoms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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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컴퓨터 보다는 핸드폰으로 다운 받아서 보는게 나은거 같다.

 

아무튼, 오행에 대해 한번 알아봐야 하는데 사주팔자를 보면 8개의 글자들이 나타난다. (아래는 예시이다)

 

오행

 

위에 글자를 천간이라고 하고 아래 글자를 지지라고 한다. 십간십이지라고 하여 천간에 10개의 글자가 있고, 지지에 12개의 글자가 있다. 이를 통해 60간지를 얻게 된다. 

 

십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십이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천간을 통해서 오행을 얻을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갑을 - 목 

병정 - 화    

무기 - 토

경신 - 금 金

임계 - 수

 

위에 사이트 통해서 들어간 다음 내 생년월일을 치면 위 도표 처럼 8개의 글자가 나오는데 천간에서도 일주에 해당하는 한자가 속한 것이 내 오행을 말해준다.

 

저 위 그림의 예를 들면, 시, 일, 월, 주 아래 천간 자리를 보면, 庚, 丙, 戊, 庚 요렇게 나와 있다.

그럼 사주 중 일주 자리에 있는 한자를 보면 되는데 그게 바로 병 丙이다.

고로 이 사람의 오행은 병이 속해 있는 화   가 되시겠다. 

 

이해가 되시려나?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 여러번 보다 보면 이해가 된다. 

자 그럼 이제 오행을 파악했으면 다음은 상극과 상생을 보자

 

 

오행의 상극과 상생

 

이게 뭐냐하면 나랑 상극인 오행을 가진 사람, 그리고 서로 도와주는 관계에 있는 사람을 이 오행을 통해서 찾아 볼수 있다는 건데 아마 한두번 정도는 이 그림을 봤을 거 같다.

 

 

이게 오행으로보는 상생과 상극의 관계인데, 동그란 방향으로 화살표가 나와 있는게 상생이고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는게 상극이다.

 

동업을 하거나 할때 또는 사람을 사귈때 나와 상극인지 상생인지를 잘 보면 대인관계에 도움이된다.

 

나이가 들다보니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것도 쉽지않다. 굳이 나랑 상극인 사람을 사귀겠다고 열심히 공을 들여 챙기는게 허무한 일이라는거다. 그리고 귀찮은 일이기도 하다.

 

기왕이면 나랑 상생의 관계에 있는 사람을 사귀면, 굳이 내가 이리저리 챙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란다. 사실 전문가가 아니고 취미로 공부를 한번 해보는데, 생각보다 나의 성격을 잘 말해 주고 있어서 신기하다. 요즘 MBTI로 성향을 분석하는거나 사주팔자, 음양오행 등으로 성격을 분석하는 거나 별반 다른게 없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