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민자로서 내가 느끼는 캐나다에 대해 써볼란다.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나름 근자감이 있었다. 뭐 이민을 오면 뭐라도 할일이 있겠지 굶어 죽겠냐!라는 생각을 했었다. 얘기 들어보니 닭공장 또는 가공공장에서 일하면 뭐 월급 받고 살만하다는 얘기도 꽤나 들었었다.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기저귀를 차고 일한다는 얘기도 들어보았다. 까짓것 기저귀 차고 일하지 뭐! 이런 생각을 갖고 이 땅에 왔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맞는 말도 틀린 말도 있었다. 캐나다는 최저 임금이 시간당 15불이다. 보통 17불 수준에서 일을 할 수 있는데 예전에는 집값도, 월세도 아주 비싼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캘거리 기준이고, 180만원 정도 였음. 하우스 1600 sqt 기준) 그래도 먹고는 살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근데 ..